교토 고잔 오쿠리비
매년 8월 16일에 열리는, 오봉(일본 최대 명절)에 이승으로 돌아온 망자의 혼을 다시 이승에서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행사. 가장 유명한 히가시야마 뇨이가타케의 다이몬지(대(大)자)를 비롯한, 긴카쿠지 근처의 오키타야마(다이몬지야마)의 '히다리다이몬지(왼쪽 대(大)자)', 마쓰가사키니시야마(만도로야마)와 히가시야마(다이코쿠텐야마)의 '묘법', 니시가모후네야마의 '배 모양' 및 가미사가센오지야마(만도로야마, 만다라야마)의 '도리이문 모양'이 있다. 여름 밤하늘 아래에 점화되어 선명히 떠오른 고잔 오쿠리비는 교토의 여름을 상징하는 풍물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