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 싸움 마쓰리 축제
오사카의 기시와다 단지리 축제, 아키타의 가쿠노다테 오야마바야시와 함께 일본 3대 싸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신사의 제례로, 오곡 풍요를 신에게 감사하고 지역 주민 및 신도들의 융성을 기원하는 제전. 낮에는 가마 행렬이 기운찬 함성과 함께 마을을 활보한다. 밤이 되면 가마 행렬이 오타비쇼에서 출발하여 이자카하치만 신사로 들어가는 축제의 클라이맥스, 미야이리가 진행된다. 용맹한 젊은이들이 이고 가는 6대의 가마가 서로 격하게 부딪치며 상대방의 미야이리를 저지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