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가와 불꽃놀이 축제
1733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꽃놀이로, 에도가와구 불꽃놀이 축제와 함께 도쿄 2대 불꽃놀이로 꼽힌다. 국화, 버드나무를 비롯한 전통적인 불꽃과 새로운 창작 불꽃 등 두 행사장에서 총 약 2만 발의 불꽃이 발사되어 밤하늘을 눈부시게 수놓는다. 제1 행사장에서는 일본 최고 수준의 불꽃 제조업체 10사가 기술을 겨루는 불꽃 콩쿠르가 개최되어 뜨거운 열기를 보인다. 아즈마바시 다리를 비롯한 일부 장소에서는 멈춰 서서 불꽃을 감상할 수 없고 스미다가와 강변을 계속 걸으며 감상해야 하므로, 움직이기 편하고 통기성 좋은 복장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