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 온센

일본 3대 고탕(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유명한 온천지. 그 역사가 매우 깊어 나라 시대의 역사서 《일본서기》에 도고 온천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쇼토쿠 태자, 나쓰메 소세키, 마사오카 시키 등 수많은 문인 묵객이 온천 요법을 위해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온천가 중심에 위치한 건립 120년 이상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도고 온천 본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역 공중목욕탕으로 많은 온천객에게 이용되고 있다.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피로 회복 외에도 신경통, 관절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이사니와 신사, 시키 기념박물관, 도고 하이카라 거리 상점가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온천뿐만 아니라 역사 탐방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