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겐 온센
그 옛날, 온천이 솟아나는 곳이 한방약을 으깨는 기구 ‘약연(야겐)'과 닮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야겐 온천'. 별칭 ‘갓파노유'라고도 불리는 이 온천은 오소레잔을 개산한 지카쿠대사가 이곳에서 부상을 입었을 때 전설 속 동물 갓파가 데려가 상처를 치료해줬다고 하는 전설이 그 기원이다. 발견 후 400년을 맞이한 야겐 온천은 웅장한 아사히나다케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며 매년 단풍 축제도 열리고 있다. 또한, 야겐 계류는 인공적인 부분이 거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