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카미 온센
온천 신이 사는 곳이라고 전해지는 ‘유노카미 온천'은 7개 원천을 보유하며, 그 분출량은 매분 3,000ℓ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온천 마을이다. 수질은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음이온 농도가 높다.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만성 소화기 질환 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고 몸속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보온 효과도 뛰어나다. 료칸, 민박도 많아 예산이나 취향에 맞춰 숙박 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기암괴석이 펼쳐진 오카와 계곡의 청류 옆에 위치한 온천 마을에서는 소박하고 그리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계곡 ‘도노헤쓰리', 에도 시대의 역참 마을이 남아있는 ‘오우치주쿠', 한지 식물 및 고산 식물의 군락을 볼 수 있는 ‘나카야마후케쓰 공원'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