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히라 온센
일본 유수의 온천인 ‘유노히라 온천'은 약 800년 전 가마쿠라 시대에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현재와 같은 온천가를 형성한 것은 에도 시대 후기로, 지리서 ‘분고코쿠시'에도 그 기록이 남아있다. 1959년에는 국민 보양 온천으로도 지정됐다. 수질은 pH 9.1의 나트륨 염화물 및 황산염천으로, 위장병, 신경통, 관절통, 오십견, 운동 마비, 만성 소화기 질환, 만성 변비,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숙박 시설 21곳과 공동 목욕탕 5곳이 있어 숙박은 물론 당일치기 온천으로도 만족할 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약 300년 전에 만들어진 돌로 된 언덕길, 매년 5월 하순~6월 상순의 20~21시에 절정을 맞이하는 가고노가와 강변의 반딧불이 감상 등 유노히라 지역 관광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