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 온센
헤이안 시대의 사전 ‘화명류취초'에 등장하는 역사 깊은 온천. 풍부한 수량이 자랑으로, ‘흘러넘치는 온천수 덕분에 대야 없이 빨래를 했다'고 할 정도였다. 38~45℃의 알칼리성 단순 온천은 무색투명, 무색무취의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신경통, 위장병, 피로 회복뿐만 아니라, 마시면 자율 신경 조정, 수축된 혈관의 확장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 마을에는 료칸, 호텔과 함께 당일치기 온천, 족욕탕도 다수 있다. 가라하후 양식의 현관이 특징적인 ‘사쿠라유'의 입구 옆에 있는 약사당에서는 매년 12월 20일에 ‘온천 부활 감사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