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가쿄 온센
에도(도쿄)와 에치고(니가타)를 잇는 ‘미쿠니 가도'의 역참 마을로 번성한 온천지. 1560년, 우에스기 겐신이 들렀을 때 꾼 길몽에 따라 ‘사루가쿄'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그 이름의 유래다. 에도 시대에는 ‘사사노유, 유지마 온천'이라고도 불리며 번성했던 온천가는 1958년의 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이동한 후 ‘사루가쿄 온천'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지금은 당일치기 온천 시설, 료칸,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 등도 갖추고 있다. 무색투명, 수온 56℃의 풍부한 원천은 지금도 여전히 힘차게 솟아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