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무시 온센
아오모리시 중심가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의 접근성 좋은 인기 온천지. 오랜 역사는 헤이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지카쿠대사 엔닌이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천을 짜는 삼을 찌기 위해 사용됐다고 해서 ‘아사무시(麻蒸, 삼을 찌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가 이후 ‘아사무시(浅虫)'라고 표기하게 됐다. 평균 온천 63℃의 단순천은 부인병, 류머티즘,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는 무색투명한 온천수다. 무쓰만에 떠 있는 유노시마를 실루엣으로 변하게 하는 석양은 아사무시 온천 최고의 경관. 아오이모리 철도 ‘아사무시온센역' 바로 앞에는 무료 족욕탕도 있다. 쓰가루번의 영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유서 깊은 역사와 자연에 둘러싸인 아오모리의 오쿠자시키(도시 근교의 온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