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 온센
‘사만 가지의 병을 치유한다'는 온천으로 전해지는 대자연에 둘러싸인 온천지. 세이이타이쇼군(또는 정이대장군, 막부 최고의 실력자)으로 에미시 토벌에 나선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이 땅에서 목욕을 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1954년에는 아오모리의 스카유 온천, 도치기의 닛코 유모토 온천과 함께 국민 보양 온천지 제1호로 지정된 휴양지다. 총 42곳의 풍부한 원천에서는 매분 약 3,500ℓ의 온천수가 뿜어져 나온다. 수질은 나트륨 및 칼슘 염화물, 황산염천. 과거에는 강렬한 산성도가 특징인 구사쓰 온천에서 거칠어진 피부를 정돈하기 위해 마지막에 시마 온천에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