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 온센
별칭 ‘요미가에리노유(환생의 온천)'로도 불리는 하리마나다 해역에 인접한 온천지. 해안가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주요 시내 관광 명소와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조용히 아코의 석양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970년에 ‘아코미사키 온천'로 발견됐고, 이후 2000년에 새로 지하 1,600m에서 천연 원천을 굴착하며 현재에 이른다. 염화물 강염 저온천 수질로,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이다.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한 중성 식염천은 피부에 염분이 부착되어 땀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보온 효과가 높다. 신경통, 관절통, 만성 소화기 질환 등 효능도 다양하며, 음용으로는 8가지, 목욕용으로는 24가지의 총 32가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