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온천향
히다카가와 강변의 산간에 펼쳐진 한적한 온천지로, 군마현의 가와나카 온천, 시마네현의 유노카와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미인탕으로 알려져 있다. 진언종의 창시자인 구카이(고보대사)에 의해 발견됐고, 에도 시대에는 기슈 도쿠가와 가문의 번주가 탕치로 이용했다고 알려진 유서 깊은 온천이다. 수질은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탄산수소염천(중조천)으로, 목욕 후에는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보온 효과가 높아 피로 회복, 냉증, 어깨결림 등에 효능이 있고 목욕 후에도 몸이 잘 식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