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산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있는 조모 삼산 중 하나로, 해발 1,449m의 산. 정상에는 칼데라호인 하루나 호수와 중앙 화구구인 하루나 후지 용암 돔이 있다. 정상까지는 로프웨이로 약 3분, 간토 평야와 조슈의 산들이 이루는 장대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등도 많이 열리는데, 가을에는 하루나 호수에서 일루미네이션 페스타가 열려 환상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지점상세

거리 주소: Gunma Pref. Takasakishi Harunakomachi 지도
지역: 서부 지역
코스1: 하루나 후지
하루나 공원 비지터 센터를 출발하여 로프웨이 산초역을 지나 하루나 후지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 코스 고도차는 약 300m, 편도 1km 코스로, 처음에는 등산로도 넓고 완만하지만 이는 곧 얼룩조릿대 사이를 헤집고 지나야 하는 험준한 등산로로 이어진다. 등산로 자체는 잘 다져져 있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또한, 코스 중간중간에는 리본도 다수 묶여 있다.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로프웨이 산초역에서는 간토 평야의 광활한 경치와 쓰쿠바산, 다니가와다케를 비롯한 조에쓰 국경(군마현과 니가타현의 경계)의 눈 덮인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코스2: 가몬가타케
초영 주차장을 출발하여 스즈리이와 갈림길을 경유한 후, 스즈리이와, 가몬가타케로 향하는 코스. 코스 고도차는 354m, 편도 약 1시간의 코스다. 국민 숙사 하루나아가쓰마소 옆에서 등산로로 진입한다. 스즈리이와에서 하루나 호수, 하루나 후지의 전망을 즐긴 후,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하루나산 최고봉인 가몬가타케로. 가몬가타케 정상에서는 서쪽(아사마산 방향) 및 남쪽(묘기산 방향)으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여전히 조릿대 때문에 주변 시야는 안 좋지만, 걷는 데 지장은 없다. 스즈리이와에서는 운이 좋으면 수면에 거꾸로 비친 하루나산을 찍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