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아라이다이시 절
도쿄도 아다치쿠 니시아라이에 있는 진언종 풍산파의 사원으로, 정식 명칭은 '고치산 헨조인 소지지 절'이다. 창건은 826년경으로 전해지며, 승려 구카이(홍법대사)가 니시아라이에 들렀을 때 역병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본존인 십일면관음상을 직접 조각하여 기원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여성들의 액막이 기원소로서 번창하였으며, 현재는 '간토 산다이시 액막이절'의 하나로서 매년 많은 새해 참배객들로 붐빈다. 4월 초순 무렵부터 약 100품종 2,500그루의 모란꽃이 활짝 피는 경내는 모란꽃 명소로서도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