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시샤
겐로쿠 시대의 하이쿠 시인 마쓰오 바쇼의 문인인 무카이 교라이의 암자이다. 교라이가 35세의 나이에 이주한 암자이며, 39세 무렵부터 '랴쿠시샤'라고 부르게 되었다. 정원에 있었던 40그루의 감나무에서 열매가 하룻밤 사이에 떨어졌다고 하는 것이 이름의 유래이다. 마쓰오 바쇼의 저서 '사가 일기'는 여기에서 집필되었다. 초암 입구에는 한때 주 암자였던 것을 보여주는 도롱이와 갓이 걸려있으며 하이쿠를 넣는 상자도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