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노인 절
고야산의 2대 성지 중 하나로 구카이(고보 대사)가 입정에 든 장소이다. 구카이가 현재까지 명상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사당이 있다. 사당으로 이어지는 약 2km의 참배길에는 수령 약 700년의 삼나무 가로수가 이어지며, 양측으로는 황족부터 서민까지 20만 기 이상의 묘비와 위령비가 줄지어 서있다. 사당 앞에 있는 도로토 당도 꼭 보아야 할 곳이다. 당내 정면에 기신 상인이 바친 기신 등과 시라카와 상황이 바친 시라카와 등은 '꺼지지 않는 불'로 1000년 가까이 계속 타오르고 있다. 사당과 가장 가까운 고뵤바시 다리 앞 쪽은 성역이므로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