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타이쿄 다리
일본 3대 다리의 하나로 꼽히는 '긴타이쿄 다리'는 이와쿠니시의 청류 니시키가와 강에 세워진 목조 5련 아치교이다. 1673년 이와쿠니 번주 깃카와 히로요시에 의해 축조되었다. 전체 길이 약 193m 폭 5m로 이음과 맞춤 등의 목조기술로 세워졌으며 못은 일절 사용되지 않았다. 1950년의 태풍으로 인해 유실되었지만 1953년에 복원되었다. 여름철의 가마우지 고기잡이, 가을철의 단풍 등 각 계절마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봄철의 벚꽃 풍경이 뛰어나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