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시마 탐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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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섬”으로도 불리는 사쿠시마는 혼잡한 일본 도시의 바쁜 일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완벽한 휴가지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동쪽에서 부는 바람을 “고치,” 남쪽에서 부는 바람을 “마제”라고 부릅니다. 약 300명에 불과한 이곳 주민들은 일 년 내내 해산물이 풍부한 이 섬에서 조개, 굴, 문어, 해삼 등 어패류를 잡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섬은 기온이 따뜻할 때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조용한 해변을 산책하고 고요한 숲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쿠시마는 대규모 건설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수단이 없습니다. 그러나 폭이 2km가 조금 넘고 해안선 길이가 11.5km인 작은 섬이기 때문에 자전거나 차를 빌리거나 넓고 평평한 길을 따라 그냥 걸어 다닐 수도 있습니다. 섬을 둘러보며 자전거 도로를 따라 여러 미술 작품을 돌아보기에는 자전거가 좋습니다. 또한 손님들이 머무르며 최고로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많은 음식점과 료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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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시마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 흥미로운 작품을 설치하여 방문객이 작품과 섬을 함께 둘러보게 함으로써 섬의 진가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관광객은 안내 센터에서 미술 작품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 작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서 도장을 모을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미나미카와 유키가 디자인한 오히루네 하우스라는 검은색 정육면체 구조물로, 아홉 개의 서로 다른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것처럼 아홉 개의 서로 다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미나미카와는 바다 풍경에 액자처럼 테를 두르고 그 위에 방문객이 올라갈 수 있게 만든 또 다른 작품인 이스트 하우스도 설계하였습니다. 새하얗고 단순한 이 작품은 자연 풍경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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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뻗은 해안가를 제외하면 섬 대부분이 숲으로 뒤덮여 있으며 대나무 숲과 동백, 매화, 갯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섬을 거닐다 보면 숲 곳곳에 위치한 88개의 작은 절과 나무에 가려진 수천 년 된 고대 사당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찾아오는 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벤텐지마의 소원석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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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과 숲을 다 둘러보았다면 오우라 해수욕장을 비롯한 사쿠시마의 여러 해변의 맑은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사쿠시마의 주요 주거지 두 곳에 위치한 여러 작은 가게와 카페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현지 농산물로 만든 요리와 수제 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해산물을 주식으로 먹다 보니 생선도 그날 잡아 그날 바로 먹는데, 그러한 점에서 이곳은 일본 정통 초밥과 그 외 전통 음식을 마음껏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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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시마는 혼잡한 대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섬 생활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잔잔한 바다 가운데 위치한 이 작은 섬은 찾아오는 이들에게 조용한 사색의 장소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쿠시마

Aichi Pref. Nishioshi Isshikichousakush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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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라 해수욕장

Kanagawa Pref. Miurashi Minamishitauramachi Matsuwa

0468880588

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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