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에는 과거 부유한 상인들이 고풍스러운 창고 양식 건물에 살던 상업 중심지가 있습니다. 바로 가와고에라고 하는 성곽 도시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예스러움에서 풍기는 우아함은 이곳의 구라(창고), 음식점, 카페, 주택 등에 고스란히 스며 있습니다. 이제 이곳의 문화적, 역사적 명소들로 향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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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현재 연애 중이거나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히카와 신사로 가야 합니다. 가와고에 중심가에서 대략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신사는 행복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일본에서 가장 큰 나무문으로 알려진 15m 높이의 도리이문을 지나 에마 터널을 둘러보십시오.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에마로 불리는 나무판자로 뒤덮인 이 10m 길이의 터널은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밤이 되어 터널에 조명을 밝히면 연인들을 위한 낭만적인 산책 코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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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고에성 혼마루고텐
![가와고에성 혼마루고텐]()
가와고에성 혼마루고텐
이 거대한 구조물은 가와고에성을 이루던 건물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부분입니다. 혼마루고텐을 직역하면 ‘가장 안쪽 방어선에 있는 궁’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 영주가 기거하며 앞으로의 지역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열곤 하였습니다. 에도 시대에 이 성에 거주하며 도쿠가와 막부와 동맹을 맺은 영주는 총 21명입니다.
1457년에 처음 지어졌지만 현존하는 건물은 1848년에 본래 성에 추가된 부분입니다. 영주와 두 명의 신하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을 통해 봉건 시대에 이루어지던 중대한 회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와고에성 혼마루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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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83 건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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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tama Pref. Kawagoeshi Kuruwamachi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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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9222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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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17:00(최종 입관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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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인 절
![기타인 절]()
기타인 절
에도성 일부를 이전하여 지어진 기타인 절은 에도성이 1923년 간토 대지진과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이후에도 현존하는 유일한 에도성 건물이 있는 곳입니다. 이 절은 에도 시대 초기 쇼군 세 명의 신임이 두터웠던 승려 덴카이의 남다른 야심 아래 17세기 들어 크게 주목받는 절이 되었습니다.
![기타인 절]()
기타인 절
기타인 절은 원래 세 개의 연합된 절 중 하나였습니다. 이 절들은 오늘날 각기 다른 종파로 갈라져 있습니다. 나머지 두 절은 각각 나카인(중간 절)과 미나미인(남측 절)이라 불립니다. 기타인 절이 주된 사찰이다 보니 가장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대부분의 구조와 양식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들여 찬찬히 감상하길 추천하는 한 가지는 오백나한 조각상입니다. 540개에 달하는 이들 석상은 부처를 따르던 제자들입니다. 각각 고유한 표정을 지니고 있으므로 잠깐 들러 누가 셀카를 가장 잘 찍는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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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바 도쇼구 신사
![센바 도쇼구 신사]()
센바 도쇼구 신사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 시대를 세운” 도쿠가와 가문을 이끈 영향력 있는 인물입니다. 일본 전역에서 그를 기리는 수많은 도쇼구 신사가 세워질 만큼 말입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고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바로 가와고에의 센바 도쇼구 신사입니다.
이 신사는 17세기에 간에이 대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다행히 도쿠가와 가문의 당시 쇼군이 신속한 복구를 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보이는 것과 같은 웅장한 구조물로 재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물 중에서 가라몬 문, 하이덴(배례전) 건물 등은 중요한 문화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역사를 느끼기 위해 가와고에를 방문합니다. 이 오래된 성곽 도시는 도쿄의 끊임없이 깜빡이는 불빛에서 벗어나기에 적절한 문화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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