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2018.03.12

NAVITIME TRAVEL EDITOR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 미야기현 북부의 오사키에 위치한 나루코 온천은 오랜 역사를 지닌 온천 마을로, 도호쿠 지역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미야기의 산지에 자리한 이 경치 좋은 온천은 궁극의 온천 체험을 위해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 유명한 나루코쿄 협곡이 위치한 곳이자 계절에 따라 모습이 변화하는 이곳에 오게 된다면 하이킹, 스키, 관광 등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곳에 오게 된다면 특히 치유 효과를 지닌 온천을 즐길 기회는 놓쳐서는 안 됩니다.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기본적으로 나루코 온천 마을은 천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수많은 온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루코, 히가시나루코, 가와타비, 나카야마다이라, 오니코베 등 다섯 곳에 흩어져 있는 이들 온천이 모여 이 유서 깊은 마을의 심장과 영혼을 이룹니다. 이들 온천은 치유 효과를 지닌 다양한 온천수로 채워져 있어 모든 피부 유형에 맞는 온천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나루코 온천 마을에만 거의 400개의 온천 수원이 있습니다.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풍부하고 다양한 온천수 덕분에 이곳에 위치한 많은 여관과 호텔은 부지 내에 자신만의 고유한 수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겨울은 이곳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로, 눈 덮인 풍경 곳곳에 천연 온천의 수증기가 지표면 사이사이로 새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예스럽고 유서 깊은 지역을 다니다 보면 무료로 개방된 여러 족욕탕과 수욕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믿기 힘들겠지만 나루코 온천의 주민들은 이곳의 천연 온천수를 요리 도구로도 활용합니다. 온천에 익힌 반숙란을 뜻하는 온센 타마고는 나루코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역과 온천 계란 공방 사이에 위치한 오지마야에서 온천 계란 만들기 세트를 구입하여 직접 온천 계란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세트에는 소스와 계란, 숟가락이 들어 있습니다.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나루코 온천의 목욕탕

    이 지역이 현지인과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휴양지로 떠오른 것은 열차를 타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센다이역에서 이곳까지 신칸센과 JR 급행열차로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가다 후루카와역에서 리쿠토선으로 환승한 후 나루코온센역에서 내리면 되고 요금은 편도 기준 3,650엔입니다. 공예품 가게와 친절한 주민들, 맛있는 현지 요리를 파는 음식점이 가득한 나루코온센역에 가는 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모험입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온천 순례를 다닐 생각이라면 1,300엔의 정액 요금으로 여러 온천에 출입할 수 있는 유메구리 티켓을 구입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티켓은 나루코온센역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루코온센
    place
    미야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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