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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코치는 일본의 알프스라고 알려진 히다 산맥의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4월에서 11월 사이에만 방문할 수 있는데 이 기간에 나가노현에 방문한다면 일본의 한 가운데에 있는 이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 투어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연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가미코치는 맑은 호수, 방대한 숲, 눈 덮인 산들이 숨 막히는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가미코치는 대도시의 높은 마천루 대신 우뚝 솟은 산들이 산들바람과 끝없는 자연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가미코치는 길이가 불과 18k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지역이지만 그 대신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주부 산악 국립공원의 산악 지대는 미국의 요세미티 계곡에 비유되는 곳으로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자연 탐험가와 등산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수많은 호수 주변의 산책로와 인상적인 가미코치의 다리들을 걷다 보면 여러 각도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갓파바시 다리 또는 신무라 다리를 통해 아즈사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또한 삼림 지역에서는 원숭이, 사슴, 딱따구리 등 야생 동물이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미코치는 정해진 버스 투어와 택시를 이용하여 제한적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보호 지역이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지만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가마 터널을 통과하는 버스가 관광객들을 태우고 운행됩니다. 가미코치는 추위와 강설로 인해 겨울철에는 폐쇄됩니다. 버스 운행은 11월 중순에 중단되며 날씨에 따라 4월 중순에 다시 운행됩니다.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에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눈 덮인 봉우리를 배경으로 숲이 붉은빛, 주황빛, 노란빛의 환상적인 색채로 변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미코치에는 인공적인 건물이 많지 않고 이 또한 주로 버스와 택시가 정차되어 있는 도착지 주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는 물론 메밀국수와 커피를 파는 음식점과 카페도 있습니다. 가미코치 지역에는 숙박 시설이 많지 않지만 국립공원 주변에서는 꽤 많은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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