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2018.01.05

NAVITIME TRAVEL EDITOR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일본의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의 동쪽 끝에 있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광활한 지역으로, 눈 덮힌 산과 맑은 호수, 그리고 자유롭게 노니는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4월에서 11월 사이로, 산책, 보트 그리고 밤에는 공원 캠프장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일본은 산과 숲이 풍성하여 자연 그대로의 동식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마치 수천 년 전 일본의 대부분 지역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홋카이도는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도심 속 빌딩 숲의 인상적인 네온 불빛에서 벗어나 시레토코 국립공원에 오면 시간을 초월하여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저멀리 시레토코 반도에 위치한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숲과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하거나 인근 오호츠크해로 보트 여행을 나갈 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 애호가들의 천국입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는 폭포가 많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폭포의 왕국"이라고도 불리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크고 작은 폭포뿐만 아니라 온천수가 떨어지는 폭포, 그리고 지면에서부터 떨어지는 폭포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가무이왓카 폭포는 땅속 깊은 곳에서 데워진 물이 간지럽히듯 따뜻한 김을 내뿜으며 떨어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있는 명소이고, 오신코신 폭포는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그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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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레토코 반도 서쪽에는 시레토코 5호라고 알려진, 지문 모양으로 모인 호수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삼림 지대를 등지고 오호츠크해를 바라보고 있는 이 호수는 공원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입니다. 다섯 개 호수 주위의 산책로를 따라 90분 정도 올라가면 호수를 향한 약 800m의 목조 전망대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한눈에 광대한 주변을 볼 수 있습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지금까지 걸어서 공원을 여행했다면, 이제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다른 면을 보기 위해 오호츠크해로 갈 시간입니다. 우토로항에서 시레토코 관광선 오로라를 타고 바다 주변 공원의 경이로움을 마주하기 위해 1시간 30분 항로와 3시간 45분 항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오호츠크해에서는 돌고래와 고래를 볼 수 있고, 원을 그리며 하늘을 나는 바다 독수리도 볼 수 있으며, 불곰, 여우, 사슴 같은 육지의 야생동물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해안선 가까이 순항합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

    서쪽에 주요 명소가 모인 시레토코 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원에서 약 40km 떨어진 JR 시레토코샤리역을 경유하는 것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운행 횟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우토로까지 1시간 정도 걸리며 비용은 약 1,650엔입니다. 우토로는 중앙의 시레토코 5호와 시레토코 자연 센터와 같이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려는 승객을 위한 버스뿐만 아니라, 관광선 오로라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
    place
    Shari-cho, Shari-gun, Hokkaido, Rausu-cho, Megashi-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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