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 초하치 미술관

이즈 초하치 미술관

미장 공사는 일상적인 주택 장식과 관련해서 주로 떠올리는 용어인데, 이는 이리에 초하치가 12살의 나이로 미장공 견습생이 되던 1800년대 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미장 공사에 대한 소년의 지식과 그의 예술적인 안목이 결합해 탄생한 이 평범한 재료의 획기적인 활용법은 그를 일본 유명 예술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즈 초하치 미술관

이즈반도 서해안 중에서도 니시이즈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건축가 이시야마 오사무가 설계한 초하치 미술관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흰색 건물입니다. 이시야마는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21세기와 일본 에도 시대의 건축 요소를 결합해 이와 같은 양식을 탄생시켰습니다. 마쓰자키의 해안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건물이 주변 자연과 대조를 이루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은 마치 별 볼 일 없는 작은 도시에서 나고 자라 예술가로 큰 성공을 거둔 초하치의 업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듯합니다.

이즈 초하치 미술관

초하치의 작품 50점을 보유한 이 미술관은 석고 용 모형과 그가 사용한 도구와 염료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그가 단순한 도구를 이용해 이처럼 정교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초하치의 작품 몇몇은 그 디자인이 워낙 정교하기 때문에 자세히 보려면 미술관에 마련된 돋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Izu Buntei

흰색 격자 무늬로 이루어진 초하치의 특징적인 벽면 디자인은 회반죽을 이용해 나마코카베라는 기법으로 만든 것입니다. 미술관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나마코카베의 횡단면을 활용해 이 무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상세히 보여줍니다. 이 특유의 디자인은 미술관뿐만 아니라 교량과 신사에서 건물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 전역의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이즈 분테이는 미술관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있는 오래된 기모노 상사로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초하치의 디자인은 도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그가 당시 에도로 불리던 수도에 오래 머물며 다카나와의 센가쿠지 절과 시나가와의 요리키 신사의 디자인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이즈 초하치 미술관

손에 무언가를 묻히고 싶은 이들을 위해 미술관은 3, 4, 7, 8월에 회반죽 제작 체험을 개최하며 비용은 1,000엔입니다. 미술관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를 타고 가거나 시모다역에서 초하치 비주쓰칸(초하치 미술관) 버스 정류장까지 약 50분 걸리는 도카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엔이며 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 개관합니다.

이즈의 조하치 미술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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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8422540

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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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분테이 고택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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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uoka Pref. Kamogunmatsuzakichou Matsuzaki 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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