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부터 시작해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후지노미야 등산로 걷기 -제 1부-

해발 고도 3,776m인 후지산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일본 본섬(혼슈)에 위치한 후지산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 중간에 걸쳐 있습니다. 매년 7월 1일부터 9월 초까지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방되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는 도전을 합니다.

후지산을 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산 북쪽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요시다 등산로이며, 후지 스바루 라인 고고메(5부 능선)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시즈오카현의 해변에서부터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있는데, 이는 “후지산 등산 루트 3776”으로 불립니다.

바다에서부터 시작해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후지노미야 등산로 걷기 -제 1부-

이 코스는 스루가만에 있는 다고노우라 항구 공원을 따라 해수면 높이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에서부터 72번 도로에 있는 후지시 중심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가는 길에 후지산 로쿠고메(6부 능선)의 고지대에 있는 숲으로 향하기 전에 잠시 온천이나 캠핑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산에 도착한 다음에는 일반적인 후지노미야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오르면 됩니다. 이 여정은 총 약 42km에 달하며, 개인의 경험이나 훈련 정도에 따라 하루에서 3일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가방을 집어 들고 밖으로 나가기 전에, 이 여정을 좀 더 안전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과 팁이 있습니다. 우선, 후지산과 그 근처의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적절한 준비물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에는 비에 대비하기 위한 용품, 조명등, 쓰레기 봉지, 안내 지도, 음식, 물, 따뜻한 옷, 그리고 적절한 신발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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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나 그 밖의 주요 도시에서 여정을 시작한다면, 등산을 계획하고 시간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 후지시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나 호스텔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새벽 2시)에 등산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후지시에 머무르면 이 여정의 “바다” 부분을 미리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기도 합니다.

바다에서부터 시작해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후지노미야 등산로 걷기 -제 1부-

등산객을 위한 중요한 팁으로, 휴대용 물통을 꼭 챙기고 대부분의 필요한 음식을 요모기유 온천 직전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일찍부터 너무 많은 짐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물과 음료를 살 수 있는 다음 장소가 몇 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하루 동안 필요한 정도는 꼭 챙겨가야 합니다.

짐의 무게를 잘 분배하는 것과 함께 트레이닝화와 등산화를 모두 가져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등산로의 절반은 아스팔트 길이고, 나머지는 숲과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에 잘 맞는 신발을 가져가면 발목을 삐거나 물집이 생기는 것과 같은 불필요한 부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정의 첫 부분은 도시를 통과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지만, 도시의 외곽에 도착하면서부터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후지 고원에 접근하여 야마 신사를 통과하면서 길은 점점 더 좁아지며 보도가 사라집니다. 걷는 길을 잘 살피고, 다가오는 차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코너에 접근하면, 다가오는 운전자가 최대한 당신을 잘 볼 수 있도록 커브의 바깥쪽으로 걸어야 합니다.

바다에서부터 시작해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후지노미야 등산로 걷기 -제 1부-

고원 위에서부터 점차 산에 가까워질수록 비포장길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본의 봄 기간에는 곰들이 자주 출몰하며, 가능성은 적지만 이 주변의 야생 동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이 지점부터 벨을 가지고 다니며, 주변을 열심히 살피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점점 더 가팔라지고, 음식이나 물을 살 편의점이나 자판기도 없으며, 길가에 쉴 곳도 없다는 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계속 걷다보면 덴쇼 신사에 도착할 것입니다. 등산을 계속하기 전에 공중 화장실과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는 곳은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바다에서부터 시작해 후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후지노미야 등산로 걷기 -제 1부-

몇 시간만 더 가면 오모테후지 그린 캠프장이 나옵니다. 캠프장 본관 안에서는 스낵과 음료를 살 수 있고, 혼자 또는 단체로 여행하는 사람들 모두가 쉴 수 있는 충분한 의자도 있습니다. 추천 코스는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곳의 간이 숙박 시설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혼자서 여행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캠프장과 관련 기구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후지산과 관련된 내일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여유를 가지고 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로쿠고메(6부 능선)까지 등산을 계속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코스는 후지산 기슭에 있는 숲을 통과하여 하치고메(8부 능선)까지 이어집니다.

후지산

Yamanashi / Shizuoka pref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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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패스

¥5,500

업데이트 날짜：2024/04/23

후지노쿠니 다고노우라 미나토 공원

Shizuoka Pref. Fujishi Maeda

0545330495

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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