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 모에

“고조 모에”는 해석하기 까다로운 표현인데, 대략적으로 공장을 향한 흥분이라는 뜻입니다. 좀 더 적합한 표현으로는 공장에 매혹됨, 또는 더 단순하게 산업 관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산업 건물을 특히 밤에 가까이서 보길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최근 10년간 그 수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주로 아마추어 사진가들 사이에서 발견되며, 이로 인해 일본의 가장 산업화된 지역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곳 중 대다수가 이전에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지 못했지만 이제는 전문 잡지까지 등장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부 회사들은 오로지 강철, 콘크리트와 굴뚝으로 이루어진 전망을 보여주기 위해 야간 유람선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장 야경에 매력을 느끼는 여러 사진 작가들은 이를 직업으로 삼아 수만 부의 책을 파는가 하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공장의 아름다운 사진이 담긴 달력이나 DVD를 전문적으로 파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고조 모에

모두가 이런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회사들은 이들이 찍은 사진들이 잠재적으로 산업 비밀을 노출시킬 수 있다고 염려합니다. 또한 단지 더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 담장을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유해 물질에 오래 노출되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공장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절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담장이 세워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니, 이 지역의 표지판에 있는 모든 규칙을 반드시 준수하십시오.

고조 모에

이러한 장소에 관심이 있다면 대부분의 관광객들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여 히메지 외곽 지역을 둘러보는 것도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이 도시의 남서부 지역, 특히 산요본선의 종점인 아보시는 매우 산업화된 곳으로, 간사이 지역에서 공장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들 중 하나입니다. 이곳 해안가에서 공장 전망을 보는 일은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 거대한 공장들이 해안가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변을 따라 나 있는 넓은 보도 덕분에 쉽게 삼각대를 설치하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고조 모에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해안가가 역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이곳으로 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택시를 타는 것이며, 목적지가 아보시나기사 공원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밤에는 공원 근처에 택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같은 기사에게 나중에 다시 와달라고 말하거나 사전에 택시 예약을 해야만 역까지 걸어서 돌아오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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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아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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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網干なぎさ公園

兵庫県姫路市網干区新在家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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