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다의 집

만약 여러분이 하얀 모래사장과 파란 바다에 관심이 있다면 아주 유명한 오키나와나 조금 덜 알려진 아마미오시마 섬 그리고 이즈 섬 등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약간 색다른 여름 체험을 원한다면, 매년 해변에 잠시 나타나는 흥미로운 구조물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7월부터 8월까지의 8 ~ 10주 동안은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기간입니다. 날씨와 관계 없이 일본사람들은 이 기간을 꽤 엄격하게 지킵니다. 그래서 개장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 찼다가 폐장 다음 날부터 줄어듭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해양구조대가 공식적으로 이 기간 동안 운영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미노이에라는 '바다의 집'이 이 기간 동안만 운영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미노이에는 해변에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비롯해 우산과 편안한 의자와 같은 해수욕장 용품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뜨거운 여름으로부터 벗어나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임시 구조물입니다.

우미노이에

많은 우미노이에에서 샤워시설과 탈의실을 제공합니다.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마스크와 스노클, 바디보드와 서핑보드, 때로 윈드서핑보드 그리고 서서 노를 젓는 패들보드 등의 해양 스포츠 장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이용 가능한 장비는 각 매장마다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시간 단위나 반일 또는 하루 단위로 장비를 대여해 줍니다.

수영과 패들링을 하고 난 후에는 에너지를 보충할 영양분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우미노이에에서는 일반적으로 야키소바, 라멘, 프라이드 치킨 그리고 에다마메(삶은 풋콩)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합니다. 보다 현대적인 바다의 집에서는 핫도그, 타코, 햄버거와 같은 서양식 음식과 카레나 우동 같은 아시아 음식도 함께 판매합니다. 만약 조금 더 달콤한 것을 원한다면 곱게 간 얼음 위에 시럽을 얹은 일본의 대표 여름 간식인 가키고리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미노이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주류도 제공하는데, 방문하는 곳에 따라 메뉴가 다릅니다. 시원한 맥주는 대부분의 바다의 집에서 병맥주나 생맥주 형태로 판매됩니다. 더 화려한 바다의 집일 수록, 더 다양한 혼합 주류나 칵테일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빙수

추천하는 바다의 집
저희는 도쿄에서 기차로 한 시간, 그리고 즈시 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하야마 이시키 해변에 있는 우미노이에를 좋아합니다. 그곳에 있는 바다의 집들은 매우 전통적인 곳부터 현대적인 곳까지 다양하며, 모두 느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몇 군데의 바다의 집을 방문한 다음 가장 잘 맞는 곳을 찾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Blue Moon Cafe and
Umigoya. 나 우미고야를 추천해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 곳에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해변에서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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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시

가나가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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